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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암동 DMC에 ‘똑똑한 가로등’ 거리 생겼다
보행자 동선따라 밝기 조절

CCTV·무선 인터넷 제공도


서울시는 상암동 DMC에 지능형 가로등 IP-인텔라이트(IP-Intelight) 189개 설치를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IP-인텔라이트는 가로등 기능은 물론 거리를 걷는 시민들의 움직임에 따라 밝기와 색상이 바뀔 뿐만 아니라 음악청취도 가능하며, 시설물 보안을 위한 CCTV기능과 무선인터넷도 제공한다.

특히 센서를 설치해 주변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조도가 조절돼 최대 20%의 전기료 절감이 가능하다. 또 LED 메인조명의 효율을 개선해 고압나트륨 가로등에 비해 100%, 수은등에 비해서는 192% 고효율로 설계됐다.

이와 함께 긴급호출 비상 통화시스템을 추가로 설치해 비상시 버튼만 누르면 통합운영센터와 통화가 가능하도록 했다.

IP-인텔라이트와 함께 설치된 U-버스쉘터는 버스정보단말기(BIT), 디지털정보표시장치(DID)를 부착해 버스도착 정보 및 노선안내, DMC단지 및 생활정보를 제공한다. 이진용 기자/jy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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