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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만 전 방사청장 검찰 출두...`함바 수사' 권력형 비리로
브로커 유상봉(65)씨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장수만 전 방위사업청장이 18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 

장 전 청장은 유씨로부터 건설현장 식당 수주나 운영과 관련한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로부터 장 전 청장에게 건너간 금품의 흐름을 살피던 검찰은 장 전 청장이 지난해 9월께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으로부터 100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받은 혐의도 포착하고 지난 17일 6시간여 동안 대우건설 본사를 압수수색해 지난 5년간의 자금 흐름에 대한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대우건설로부터 장 전 청장에게 건너간 상품권이 대우건설이 특전사령부 이전 사업을 수주한 것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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