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안 총장은 1969년 서울대 상과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한 이후 1977년부터 1982년까지 미국 미네소타 대학 대학원 경제학과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3년부터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2005년부터 2006년까지 중앙대 정경대학장을 지냈고,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중앙대 서울캠퍼스 부총장을 역임했다. 한국계량경제학회 회장, 한국경제학회 회장 등을 지낸 안 신임 총장은 저술에도 활발한 활동을 보여 3인이 함께 쓴 ‘경제학원론’, ‘경제학 길잡이’ 등 유명 도서를 출간하기도 했다.안 총장은 “아직 개혁이 한창인 중앙대가 목표한 개혁을 성공리에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특히 5개 계열 책임부총장제의 안착과 신캠퍼스의 마무리에 주력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안 총장의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한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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