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가장 많이 읽힌 증권사 리포트는 조태훈 삼성증권 연구원의 ‘인플레이션 기간의 승자와 패자’란 제목의 2월 투자전략 보고서다.

지난 7일 작성된 이 리포트는 온라인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를 통해서만 닷새 동안 816회 조회됐다.

조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대해 “선진국 양적완화의 부작용(원자재 투기적 가격상승)을 이머징이 부담하는 상황이다. 인플레이션 기간 중 승자는 선진국과 원자재 생산국, 패자는 제조업중심의 이머징 국가가 될 것”이라며 경기 관련 원자재 및 글로벌 자원주에 대해 조정시 매수 전략으로 접근할 것을 주문했다.

다음으로 많이 읽힌 리포트는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어닝쇼크에도 1분기 실적이 상향 조정되는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투자전략 보고서로 655회 읽혔다.

강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3월 이후에나 구체화될 1/4분기 실적이 상향 조정되고 있는 종목에 미리 관심을 기울여 볼 필요가 있다”며 S-Oil(010955), 케이피케미칼, 금호석유, OCI, 카프로, 호남석유 등을 유망 종목으로 꼽았다.

3위는 이승철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의 ‘디스플레이-AMOLED TV도 되는데 조명이라고 왜 안될까’란 제목의 업종분석 보고서다. 9일 작성돼 3일만에 654회나 조회됐다.

이 연구원은 “국내에서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대면적 AMOLED에 모든 관심이 쏠려있는 동안 해외에서는 OLED 조명이 부각되고 있고, 2011년 중으로 상용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OLED 조명 관련주로 LG디스플레이(034220), 에스에프에이, 동아엘텍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4위는 김영우, 김예은 HMC투자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톱텍-4Q 어닝 서프라이즈, 강력한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란 제목의 종목분석 보고서로 637회 읽혔다.

김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톱텍(108230)에 대해 “2011년에는 고부가가치 장비인 Nano Fiber 장비의 매출이 2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되어 영업이익률이 급증하게 될 전망”이라며 6개월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5위는 김양재 삼성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모바일 트래픽: 통신망의 진화가 시작된다’는 제목의 투자전략 보고서로 3일 동안 595회 조회됐다.

김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최재원 기자 @himis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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