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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무행정기록부터 병역체험까지 병역을 한눈에, 병무행정기록전시관 개관

병무행정 역사 자료 전시 및 체험의 장 마련


인기 연예인들의 성실한 병역의무 이행과 함께 최근에는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주인공을 맡아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탤런트가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해병대에 지원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병역의무를 당당하게 이행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병무청은 2월 7일 대전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정부대전청사에 병무행정기록전시관을 개관했다.


병무행정기록전시관 개관은 대한민국과 함께 시작한 병무행정의 역사 자료를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하고 이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국민들의 병역의무에 대한 막연한 거리감을 줄이고자 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 또한 오랜 시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수집한 병무행정 역사 자료를 전시하고, 미래의 병역의무자에게 생동감 넘치는 체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국민들에게 병역의무의 숭고함을 일깨워줄 수 있는 중요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병무행정기록전시관은 ‘환영의 장’, ‘역사의 공간’, ‘체험의 공간’, ‘홍보의 공간’ 등 크게 4개의 존(zone)으로 이루어져 있다.


 ‘환영의 장’은 병무청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2009년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부패방지시책 종합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제 1회 국민신문고 대상으로 받은 신문고(박물) 북소리를 통해 국민의 소리를 귀담아 듣는 코너와 안내 데스크로 구성되어 있어 전시관을 방문한 관람객을 맞이한다.


 ‘역사의 공간’은 나라의 빛으로, 고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근대와 광복 이후 병무청 개청 이전까지 그리고 병무청이 창설된 1970년부터 현재까지의 병무행정을 시대별로 정리한 전시물을 통해 병무청의 역사를 자세히 살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체험의 공간’은 겨레의 빛으로, ‘병역이행의 첫 관문인 징병검사’ 코너에서 간단한 징병검사를 받아볼 수 있고 ‘선택하는 군대, 내게 맞는 주특기’ 코너에서는 육•해•공군 그리고 해병대에서는 어떤 훈련을 받고 어떤 특기가 있는지 알아본 후 나의 주특기를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홍보의 공간’은 청년의 빛으로, ‘한얼이 및 유리, 두식이’가 등장하는 클레이 애니메이션을 통해 2050년을 가상하여 전문화•과학화로 나아가는 병무행정을 만나볼 수 있다. 기획전시장에서는 국민의 관심사를 담은 주제를 선정해 매년 1회 이상 기획전을 통해 국민 곁에 다가가는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2010년 첫 기획전으로 ‘사진기록으로 보는 병무청 40년사’를 만나 볼 수 있다.


병무행정기록전시관에 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병무행정기록전시관 웹페이지 (www.mma.go.kr/kor/archive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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