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막을 내린 호주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신지애는 8일(한국시간) 발표된 이번주 세계랭킹에서 평균 10.17포인트를 기록해 1위를 유지했다.
신지애를 꺾고 호주오픈 우승을 차지한 대만의 청야니는 9.80 포인트를 기록해 5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지난해 메이저 2승을 거두는 등 한국선수들과 세계정상을 놓고 경쟁중인 청야니는 이로써 올시즌 신지애와 치열한 공방전을 예고했다.
청야니의 기세에 밀려 크리스티 커, 수전 페테르센, 최나연은 3~5위로 한계단씩 밀려났다.
이밖에 미야자토 아이가 6위에 랭크됐으며 김인경 김송희 안선주 미셸위가 톱10에 포함됐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