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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LED, LED조명시장 선점 나선다
삼성LED(대표이사 김재권)가 조명용LED 풀라인업을 구축하고 본격적으로 LED조명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금까지 TV용 LED BLU 최초 상용화 등 디스플레이용 LED시장을 선도해 온 삼성LED가 조명용LED 풀라인업을 구축한 것은 조명시장까지 선점하겠다는 공격 전략으로 풀이된다.

휴대폰, TV 등 전자제품에서 조명, 자동차 등으로 LED의 응용분야가 확대되면서 글로벌 LED시장은 2014년까지 연평균 약 30%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이번에 삼성LED가 출시한 조명용LED 풀라인업은 ▷하이파워(High Power) LED ▷미들파워(Middle Power) LED ▷멀티칩(Multi Chipㆍ사진) LED ▷교류(AC) LED ▷풀컬러(Full Color) LED 등 5개 분야다.

이들 제품들은 모두 삼성의 독자적인 칩 설계 및 패키지 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광량, 신뢰성, 효율 등 성능면에서 업계 최고 수준이며, 고연색성(CRI 80 이상)으로 자연광에 가까워 고품질 조명에 최적의 성능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이들 제품은 2월부터 단계적으로 양산에 돌입하며, 향후 라인업을 추가로 확대하고 제품별 성능을 향상시켜 고객이 원하는 모든 조명용LED를 공급키로 했다.

삼성LED측은 이번 풀라인업 구축과 관련해 “본격적으로 조명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갖춘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상 기자 @yscafezz>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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