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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뜻한 설 연휴…귀성길 걱정마
설 연휴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따뜻한 명절을 맞을 수 있겠다. 귀성객이 가장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1일에는 전국이 구름이 다소 끼겠지만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하지만 3~4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연휴 날씨는 ‘포근 모드’로 이어져 2일에도 서울의 낮 기온이 5도, 강릉 9도, 청주 6도, 대전 7도, 대구 8도, 부산 9도 등 오랜만에 영상 5도를 웃도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설 당일인 3일부터 4일까지 발해만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눈은 3일 오전 경기 서해안에서 시작돼 주로 낮 동안 중부지방에 눈이 내리겠으며, 4일 오전부터 차차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귀경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5~6일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며, 일부지역에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박수진 기자/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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