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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조선해양, 작년 매출 10조-영업익 1조 클럽 가입
대우조선해양이 지난해 실적 호조를 보이며 2년만에 10조-1조 클럽(매출 10조원, 영업이익 1조원 이상) 클럽에 재가입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010년에 매출액 12조 745억원, 영업이익 1조 111억원, 순이익 780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매출은 3%가량 낮아졌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47.7%, 순이익 35.1% 각각 늘어난 수치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고선가 수주분과 해양부문의 수익성 높은 프로젝트들의 건조 비중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해양부분 60억달러를 포함해 110억달러 이상을 수주해 2년 연속으로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1조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하남현 기자@airinsa>
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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