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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자재 재활용으로 환경도 지키고 이웃사랑도 실천해요”

인테리어 전문기업  여울디자인, DIY카페 운영 및 공사대금 1% 기부


얼마 전 서울의 한 자치구에서 사업장의 하루 수익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소비자는 물건을 구입해 기부에 동참하고 판매자는 소비자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받아 고스란히 주변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다.


이처럼 최근 착한 기업, 따뜻한 비즈니스가 소비자들에게 받고 있는 가운데 공사대금의 1%를 주변 이웃과 나누는 인테리어 업체 여울디자인(http://www.yeoul.cc)이 주목을 받고 있다.


여울디자인은 기부 뿐만 아니라 지구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건축현장이나 인테리어 공사현장에서 가장 골칫거리인 폐자재를 활용해 소비자들이 직접 만들어 쓸 수 있는 DIY문화를 주도하고 있는 것이다.

 

인테리어 설계자들이 아무리 정확하게 자재를 구입하고 시공한다고 해도 어쩔 수 없이 남는 자재가 생기게 마련이다. 이러한 폐자재는 보관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고 수요도 드문 것이 현실이다. 여울디자인은 진행한 인테리어 공사에서 사용된 자재 중 작업 후 남는 자재를 이용해 그 동안 딱히 쓸 곳이 없어 폐기물 처리비용을 부담하면서 처리하던 인테리어 폐자재를 DIY 소재로 변신시켰다.


여울디자인 우지희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고 있는데다 지구환경도 갈수록 악화되고 있어 이 두 가지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 DIY를 생각하게 됐다“며 ”모임이 활성화되고 폐자재를 이용한 가구들이 많아지면 직접 제작한 가구를 팔아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1600-0426


헤럴드 생생뉴스/onli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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