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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복희, 첫 남편과 헤어진 이유는?
윤복희(65)가 ’가수’ 윤복희로서의 인생, ’인간’ 윤복희로서의 인생을 돌아봤다. 그 안에는 다섯 살때부터 시작한 노래를 향한 열정도 있었고 사랑과 이별의 기쁨과 아픔도 있었다.

27일 오전 전파를 탄 SBS ’배기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서는 가수 윤복희의 인생사를 돌아봤다. 어린시절 부모를 잃고 오빠와는 떨어져 홀로 살아야 했던 이야기다. 인상적인 이야기도 많이 남겼다. 그 중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윤복희의 사랑과 이별에 관한 것이었다. 
     

윤복희는 스무 살에 처음 만나 1968년 결혼했던 첫 남편이자 동료가수 유주용과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유주용은 오빠이자 아버지같은 존재였다”면서 “남편의 어머니 역시 나를 친딸처럼 챙겨줬다. 당시 무의식적으로 유주용과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1968년 결혼식을 올리고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다.

윤복희는 “나 때문에 유주용이 많은 희생을 했다”면서 “한국에서 모든 활동을 그만두고 미국으로 건너와 윤복희의 매니지먼트 업무만 봤다”고 미안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1975년 갑작스러운 스캔들에 휘말리며 파경을 맞은 두 사람, 윤복희는 유주용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며 말을 맺었다. 이후 윤복희는 1977년 가수 남진과 결혼했지만 6개월 만에 헤어졌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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