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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에 지역주민조합 아파트 1052가구 건설
3월부터 조합원 모집


지역주민이 조합을 구성해 공동으로 용지를 매입하고 집을 짓는 방식으로 천안에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가 들어선다. 천안시 차암동 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는 차암동 제3일반사업단지 내 공동주택지에 지역조합아파트 ‘스마일시티’를 짓기로 하고, 토지공급주체인 ‘천안제3사이언스 콤플렉스’ 및 자금수탁관리회사 동부증권과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스마일시티는 지하 1층~지상 24층에 전용면적 60~85㎡로 총 1052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예상 분양가는 3.3㎡당 590만원대로 조합원은 추가부담 없이 확정가로 공급받을 수 있다.

조합추진위 관계자는 “일반아파트 사업과 달리 시행사 이윤과 대출 비용이 들지 않아 분양가를 주변 시세보다 싸게 공급하는 것”이라며 “조합원 가입 전 소비자가 단위가구와 마감을 먼저 확인하고 가입을 결정할 수 있다는 점이 기존 지역주택조합와 가장 차별화된 점”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추진위는 내달 말 주택전시관을 열고 3월부터 조합원 모집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전체 공급물량의 20%가량은 오는 7월께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조합원이 되려면 무주택세대주 또는 60㎡이하 규모 주택을 1가구 소유한 세대주로서 천안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해야한다. (041)567-1118 

정태일 기자/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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