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중 거시기(이문식)가 화려한 액션을 자랑하는 스턴트우먼 길라임으로 변신해 남다른 표정으로 웃음을 자극하고, 단순무식 무대뽀 남건(류승룡)은 차도남 김주원으로 변신했다.
고구려의 안젤리나 졸리 갑순(선우선)은 실력파 작곡가 썬으로 분해 중성적인 매력을 발산하고, 한류스타 오스카에는 풍 맞은 신라 국민 할배 김유신(정진영)이 묘한 닮은 꼴로 웃음보를 자극한다.
이처럼 영화 ‘평양성’은 인기 드라마를 패러디 할 만큼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이준익표 코믹 사극, 영화 ‘황산벌’로 코믹 사극 영화에 큰 획을 그은 이준익 감독의 신작이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개봉일은 1월 27일.
<조민선기자@bonjod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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