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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도 3D 시대...알몸연극 ’교수와 여제자2’의 도전
연극도 3D 시대가 도래했다. 관객들을 오감을 자극할 3D 연극 ’교수와 여제자2’가 이제 객석으로 나선다.

이른바 ’알몸연극’으로 통하는 ’교수와 여제자2’는 연극 상연 곳곳에 3D 영상을 삽입해 관객들을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언뜻 이해가 쉽지 않을 수도 있다.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연극의 3D 상연이라는 설정은 쉽사리 와닿지 않는다.

제작진은 ’연극’이라는 매체가 가져다주는 장소와 시간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관객들에게 미처 보여주지 못한 장면을 제대로 선보이기 위해 정사신, 욕실신, 남자 유혹신 등을 3D 영상으로 제작했다. 보다 차별화된 작품을 선보이고 싶다는 욕심도 크다. 
[사진='교수와 여제자2'에 출연하는 엄다혜]

‘교수와 여제자’의 제작사 예술집단 참 측은 “연극 공연에서는 3D 장면이 10-15%정도 차지하기 때문에 관객들을 연극을 보면서도 중간 중간에 3D 영상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연극 중간 중간에 3D 영상을 삽입시키기 때문에 작품의 흐름을 깨지도 않고, 관객들의 무한 상상을 자극할 것이다. 눈 앞에서 펼쳐 보이는 영상을 감상한다는 것이 특별한 재미로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수와 여제자’ 연극을 보는 관객들은 3D 전용 안경을 착용하고, 공연을 감상하게 된다.

‘교수와 여제자’는 엄다혜 차수정 장신애와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시즌2에서 지승남 역을 맡았던 ‘몸짱’ 배우 최진우가 출연, 이들은 현재 연기 연습에 한창이다. 극단 측은 “배우들의 호흡이 찰떡궁합이다. 최재경이 출연했던 ‘교수와 여제자’ 때와 비교해서 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다. 최재경 때보다 더욱 파격적인 노출과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인정받는 연극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1월 27일부터 서울 혜화동 한성아트홀에서 상연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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