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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 괜찮은 시간제일자리 알아보니...
#1. 미스터피자, BBQ치킨, 놀부보쌈 등 외식업체 전문콜센터인 씨엔티테크(주)는 콜센터의 특성을 활용해 풀타임근로가 힘든 근로자들을 위해 언제라도 필요한 시간에 나와 일할 수 있는 편한 일자리를 제공했다.

#2. ‘할리스커피’라는 토종커피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는 (주)할리스에프앤비는 정규직 파트타임 바리스타 일자리를 제공하여 투잡이 가능하도록 하여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3. 한도병원은 야간시간과 피크타임 시간에 정규직 시간제 간호사를 채용하여 인력운용의 탄력성을 높이고 간호사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

#4. 전국 이마트 매장 등에서 서적코너를 운영하는 서적유통회사인 (주)초성상사는 매장근무 직원의 대부분이 자녀를 양육하는 주부임을 감안, 정규직 시간제근로자로 채용하여 이직률을 낮추고 소속감과 애사심을 향상시켰다.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은 반듯한 시간제일자리를 확산시키는데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시간제일자리 창출 우수사례집 ‘함께 나누는 좋은 일자리’를 발간했다.

이번 사례집은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시간제일자리 창출을 위해 컨설팅을 지원한 사업장 중 실제 상용직 시간제일자리를 만들어낸 8개 우수사업장 사례와 함께 컨설팅 내용을 담고 있다.

박재완 고용부 장관은 발간사를 통해 “고용부의 목표가 더 많은 사람이 함께 일을 하고, 일을 통해 잘사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므로 반듯한 시간제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 한 해 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용부는 육아기의 여성,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청년, 은퇴를 준비하는 고령층 등에서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반듯한 시간제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에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무기 계약직으로 시간제 근로자를 신규 채용하는 경우 신규 시간제근로자 임금의 50%(월 40만원 한도)를 1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함께 나누는 좋은 일자리’는 임금피크제 사업장, 노사문화 우수기업, 시간제일자리창출 사업 참여업체 및 컨설팅 기관 등에 3000부를 배포할 예정이며, 시간제일자리 창출 홈페이지(dan.nosa.or.kr)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박도제 기자 @bullmoth>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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