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일간 펼쳐지는 ‘2011 부산 그랜드세일’이 10일 부산지역 주요 공항과 여객터미널에서 환영행사를 갖고 공식 시작됐다.
‘2011 부산그랜드세일(1월 10일∼2월 28일)’은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및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지역 내 2300여개 업소에서 최고 50%까지 할인혜택을 주는 부산지역 최대의 관광 홍보 행사이다.
이번 그랜드세일과 연계한 웰컴(환영) 행사도 펼쳐지고 있다. 부산시는 10∼14일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 관문인 김해공항과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부산 그랜드세일이 5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음을 알리고 외국인 관광객을 맞는 부산시민의 환영의마음을 보여준다는 취지이다.
행사 기간동안 오전 9시30분부터 비행기 및 여객선 도착시간에 따라 진행될 예정으로 입국 외국인 관광객에게 부산그랜드세일의 쿠폰 및 리플릿, 꽃다발, 색동누비지갑 등 기념품과 공항 및 여객터미널에 청사초롱 캐릭터와의 기념사진 촬영 등의 환대서비스를 제공한다. 홍보 도우미들은 한복을 입고 기념품을 제공해 아름다운 한국의 미를 전 세계에 알리게 된다.
웰컴행사가 진행된 후 1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는 주 3일(월,금,토) 동안 2명의 한복 홍보도우미가 공항에서 입국 환영행사를 계속해 2011년 부산그랜드세일 기간 동안의 환대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 한국관광공사, 부산시관광협회와 부산지역 그랜드세일 참여 관광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로 추진되는 것으로 롯데호텔, 해운대센텀호텔, 씨클라우드호텔, 아쿠아리움, 세븐럭카지노 티파니 21, 롯데면세점 등의 업체와 크루즈버디, 투어버디, 미소(Smile)국가대표, 등대콜기사(관광택시) 등도 함께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웰컴행사는 부산그랜드세일 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여 부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쇼핑ㆍ관광지로서의 부산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부산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에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내년에도 부산에 다시 올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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