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은 이날 오전 경기도 기흥에 있는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류시열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원과 주요 부서장 등 4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경영포럼’을 개최하고 이같은 ‘2011년 그룹 전략’을 발표했다.
신한금융은 새로운 시대를 의미하는 ‘Shinhan 2.0’의 성공조건으로 ▷체계화된 경영원리에 의해 움직이는 지속 가능한 조직 ▷개방적이고 창의적인 문화 ▷집단지성이 작동하는 합리적인 의사결정 체계 ▷소통의 채널과 영역이 확장된 공동체 ▷자발적 동기부여에 의한 조직 활성화 등 5가지를 제시했다.
또 이를 구현하기 위한 전략으로 신뢰회복, 성장동력, 미래투자, 조직활력 등 4가지를 선정했다.
류 회장은 “과거 신한금융이 성공했던 방식만으로는 스마트한 사업 전략과 창의적 영업방식이 요구되는 시대적 변화를 따라잡을 수 없다”며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미래의 경쟁환경에도 유효한 새로운 성장 플랫폼으로서의 신한 2.0을 구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신창훈 기자 @1chun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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