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초대원장으로 류시문(63) ㈜한맥도시개발 회장을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류 원장은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예비 사회적기업인 ㈜한맥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서 그간 사회복지시설, 학교,문화예술기관 등에 지속적으로 기부해 온 대표적인 사회공헌가다.
현재 로얄오페라단 후원회장을 비롯해 ㈔한국장애인소리예술단 총재, ㈔좋은사람들 회장, ㈔류관순열사 기념사업회 부회장, 한국명곡진흥협회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류 원장은 “우리 사회의 문제를 비즈니스 방식으로 해결하고 고용창출에도 이바지하는 사회적기업을 더욱 발굴하고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흥원은 사회적기업을 체계적·전문적으로 지원하려고 설립된 고용부 산하 출연기관으로 지난달 28일 2개 본부와 6개 팀으로 출범했다.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진흥원은 사회적기업들이 편안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청년 사회적기업가에게 사무실을 임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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