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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 한국해비타트 1억원 기부…“고려인 청소년 지원”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가 국내 고려인 청소년의 정착을 돕는 사업에 1억원을 기부했다. 16일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에 따르면 제니는 팬클럽 ‘블링크(BLINK)’의 이름으로 1억원을 쾌척했다. 제니의 기부금은 한국해비타트의 ‘로뎀나무 국제대안학교 건축 사업’에 사용된다. 로...
2024.05.16 18:12
이제 ‘문화재’ 잊어주세요…‘국가유산’ 체제로 대전환
60여 년간 이어진 ‘문화재’라는 공식 명칭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대신 새 명칭인 ‘국가유산’이 사용된다. 이에 따라 문화재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문화재청’도 ‘국가유산청’으로 이름을 바꿔 재출범한다. 지난해 제정된 국가유산 기반의 ‘국가유산기본법&rs...
2024.05.16 16:28
‘뺑소니 논란’ 김호중, 공연은 어쩌나…강행해도, 취소해도 ‘파장’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에 대한 경찰 조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김호중이 출연하기로 예정됐던 공연의 진행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16일 가요계와 공연계에 따르면 공연 기획사 측은 여론을 지켜보며 공연 진행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김 씨 출연에 대해 팬과 대중의 반응이 선명하게 엇갈리...
2024.05.16 14:02
“미래 안보여, 눈뜨기 싫었다” 뉴진스님 눈물…‘MZ 아이콘’ 탄생 비하인드
최근 '뉴진스님'으로 MZ세대를 사로잡고 있는 개그맨 윤성호가 이 '부캐릭터'의 탄생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윤성호는 '뉴진스님'이라는 활동 명으로 승려 복장을 입고 여러 행사장에서 디제잉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불교 아이돌로도 불리는 윤성호는 '부처 핸심, 쇼미 더 불교 믿어...
2024.05.16 13:35
리처드 킹의 음향 혁명…“카네기홀 가지 않아도 그곳에 있는 듯한 경험” [인터뷰]
미국 뉴욕 카네기홀,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홀, 도쿄 산토리홀…. 콘서트홀은 ‘제2의 악기’로 불린다. 의자의 디자인과 크기는 물론 콘서트홀을 만든 모든 것이 음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제가 가본 공연장 중 최고의 음향을 꼽자면 카네기홀이 첫 번째예요. 카네기홀의 나무와 장식 ...
2024.05.16 12:24
“내 정체성은 언제나 음악가…악기 통해 세상을 봤죠”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예요. 행정직이 아닌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라고 소개하는게 참 오랜만이에요. 순수한 음악가로 무대에 서는 것이 마음이 편하네요. 요즘엔 점점 더 음악에 욕심이 생겨요. (웃음)” 고희(古稀)를 앞둔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69)에겐 수사가 많다. K-클래식의 원류인 2세대(1950~60년대 ...
2024.05.16 11:25
“영재로 태어나도 길잡이 만나야 재능 유지할 수 있어”
피아니스트 조성진, 임윤찬, 첼리스트 한재민 최하영,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1990년대 초반만 해도 ‘문화 변방’이었던 한국은 지난 30년 사이 클래식 강국으로 떠올랐다. 지난 수년간 한국의 젊은 연주자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굴지의 음악 콩쿠르를 휩쓸고 있다. 그 중심에 한국 영재 교육의 &lsqu...
2024.05.16 11:24
국민 10명 중 7명 “의대 2000명 증원해야”…문체부 조사결과 발표
국민 10명 중 7명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정부 조사 결과가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4~15일 양일간 진행한 이같은 내용의 국민인식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의대 정원 2000명 확대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국민은 72.4%(매우 필요하다 26.1%·필요한 편이다...
2024.05.16 11:07
“韓 음악 미래 주목하라”…K-클래식 직감한 야노스 슈타커 제자들이 모인 이유
“한국의 음악 미래를 잘 돌보고 주목하라.” 1967년 국내외 정세가 불안정하던 당시, 헝가리 태생의 세계적인 첼리스트 야노스 슈타커(1924~2013)가 한국을 처음 찾았다. 임원식 상임 지휘자가 이끄는 KBS교향악단과의 협연을 위해서다. 첫 연주를 시작으로 수차례 한국을 찾은 거장은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
2024.05.16 07:35
“따봉” 브라질 첫 한복패션쇼, 의상 바뀔 때 마다 따봉 환호[함영훈의 멋·맛·쉼]
한류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 브라질에서 우리나라 한복 패션쇼가 처음으로 열렸다. 극장 관객들의 “따봉(너무좋다)” 소리가 의상이 바뀔 때, 무대가 바뀔 때 마다 쏟아져나왔다. 16일 한문화진흥협회에 따르면, 지난 14일(브라질 현지시간), 주브라질 대한민국 대사관(임기모 대사)과 협회(회장 정사무엘)가 ...
2024.05.16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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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기사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