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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상생과 성장, 방향 맞지만 속도조절 필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경제단체 방문이 눈길을 끈다. 새 정부가 앞으로 5년간 꾸려갈 경제정책의 무게 중심이 어디에 있는지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첫 공식 행보로 중소기업중앙회를 택한 것부터 이전 대통령 당선인들과 달랐다. 특히 “중소기업 대통령이 되겠다”는 언급은 매우 이례적이며 엄청난 무게감으로 다가...
2012.12.27 11:26
<데스크 칼럼 - 이해준> 혼돈 속에 핀 문화의 희망
앞을 분간하기 어려운 혼돈속에서도 희망의 씨앗은 있는 법이다. 한국문화가 그중 하나다. 내년에 출범하는 새 정부는 국민들의 고통과 상처를 위로하고 치유할 수 있는 문화를 육성하고 함께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유난히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는 가운데 2012년 한 해가 저물고 있다. 심각한 경제난과 취업난, 총선과 대선...
2012.12.27 11:24
<데스크칼럼> 혼돈 속에 핀 문화의 희망
유난히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는 가운데 2012년 한해가 저물고 있다. 심각한 경제난과 취업난, 총선과 대선으로 어느해보다 어수선했고 그만큼 생활이 팍팍했다. 정치개혁이나 경제민주화 같은 거대담론들이 국민의 정신을 쏙 빼놓았고, 나라를 둘로 갈라놓은 대선 결과와 최악의 세대간 분열을 섬찟한 심정으로 지켜봐야 했...
2012.12.27 09:22
<사설> 새해 예산안 처리부터 ‘희망’ 을 보여라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새해 예산안 처리를 놓고 삐걱댄다. 오는 28일까지 처리하겠다는 최근의 다짐이 지켜질지 끝까지 불안하다. 이번 예산안은 새 정부 출범과 맞물린다는 점에서 의미는 새롭다. 만일 연내 처리가 불발되면 새 정부 출범 첫해부터 준예산 편성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된다. 여도 야도 이는 결코 바...
2012.12.26 11:23
<사설> 인사 보안보다 소통·투명성이 더 중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첫 인사를 둘러싸고 뒷말이 무성하다. 선거기간 내내 강조했던 탕평ㆍ대통합과 한참 동떨어졌으며 지나치게 비밀주의라는 것이다. 이번 인사는 당선인 비서실장과 수석 대변인을 포함한 남녀 대변인 인선이다. 당장 당선인의 손발과 입이 될 사람들로 국정 운영과는 무관한 인사였다. 하지만 첫 인사...
2012.12.26 11:23
<쉼표> 피로사회
세밑, 언론사들이 ‘올해의 책’을 꼽고 있다. 언론사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올해의 책 선정에 빠지지 않고 꼭 등장하는 책이 한 권 있다. 재독 철학자 한병철 교수의 ‘피로사회’다. 2010년 독일에서 출간돼 독일 지성계에 파장을 불러일으킨 이 책은 올해 번역돼 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았다.만성피로 상태인 한국인들...
2012.12.26 11:11
<세상속으로 - 정장선> 민주당의 시련은 이제부터
대선후에도 친노·비노 갈등 여전변화 없이 10년전 노란 옷만…계파갈등 계속땐 당 존폐 기로국민 희망주는 새정치 실현해야민주당의 앞날이 험날할 것 같다. 모든 선거에서 승패의 차이는 엄청나지만 대선은 더더욱 그런 거 아닌가. 더구나 민주당은 서울시장 선거와 총선거 그리고 대선에서 내리졌으니 그 후폭풍이 어디까...
2012.12.26 11:09
<문화스포츠 칼럼 - 박영상> 특기생 부정 입학 엄벌해야
다사다난(多事多難)은 세밑에 딱 어울리는 말이다. 하루하루는 그냥 지낸 것 같은데 한 해를 마감하면서 뒤돌아보면 일도 많았고 탈도 많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며칠 전 어느 방송이 선정한 올해 스포츠 10대 뉴스를 보면서 불현듯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런던올림픽에서 5위, 신아람 선수의 멈춘 1초, 손연재의 체조 요정 ...
2012.12.26 11:05
<월요광장 - 권대봉> 공급초과시대 기업의 생존조건
공급 넘쳐나는 21세기 현대사회심리적 부분서 고객감동 안겨야CEO가 구성원에 믿음 주면조직원도 그만큼 능력 발휘수요 초과 상황에서는 고객 초점 경영 개념이 없다.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수요 초과의 소비에트연방이 붕괴되기 직전에 ‘줄서기 유머’가 회자된 적이 있다. 당시 소비에트 대통령이던 고르바초프가 집...
2012.12.24 11:35
과학기술 ODA 강화 공약 실천해야
오늘은 크리스마스이브다. 사람들이 흘러 다니는 명동과 거기에 오랫동안 우리를 포근하게 안고 있던 명동 성당, 그리고 크리스마스는 세모에 잘 어울리는 단어들이다. 가난에서 벗어나서 화려한 명동을 즐길 수 있음이 얼마나 좋은 일인지를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실감하지 못할 것이다. 세계 인구의 적어도 6분의 1 이...
2012.12.2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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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기사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500억 허공으로 날아갔다…재개발 휘청에 나온 특단의 대책 [부동산360]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중화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기약 없이 미뤄지자 서울시가 갈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화3구역 재개발 부지는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만기 연장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실패해 공매로 넘어갔지만, 연이은 유찰로 수의계약을 기다리는 상태다. 시는 소유권 변동 후 사업을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선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303-9번지 일대 중화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계획이다. 정비사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