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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칼럼 - 이유미> 한겨울 소나무의 푸르름을 보며…
독야청청 소나무. 소나무는 이 모진 추위 속에서도 여전히 푸르게 견디고 있는 늘푸른 나무다. 소나무가 겨울에만 푸른 것은 아니지만, 이 땅의 수많은 나무들이 추운 겨울을 대비해 잎을 떨구고 겨울눈 속에 어린 부분을 감추며 한껏 움츠리고 있는 것과 달리, 소나무는 여전히 잎을 달고 온몸으로 삭풍을 견뎌내며 오늘도...
2013.02.05 11:20
<사설> 의료계 자정 선언, 실천 방안도 내놔야
의료계가 ‘의약품 리베이트 단절’을 선언했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학의학회가 앞으로 약품 처방을 대가로 의사가 제약회사로부터 금품이나 향응을 받지 않겠다고 국민 앞에 약속한 것이다. 만시지탄(晩時之歎)이나 이제라도 의사들이 자정을 결의한 것은 반갑고 의미있는 일이다. 제약업계 사람들이 아예 병원 문턱도 들어...
2013.02.05 11:18
<사설> 지금이 국회에서 소소하게 다툼할 땐가
2월 임시국회가 정부조직개편을 놓고 부처 간 생존게임 현장으로 돌변하고 있다. 부처 간 이해관계가 민감하게 얽힌 사안이라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그 정도가 지나치다. 물론 각론에서 토론을 거쳐 합당한 모형을 도출하는 것은 얼마든지 권장할 일이다. 문제는 이런 모습이 국민의 편익과 국가이익을 위한 것이기보다는...
2013.02.05 11:18
<데스크칼럼 - 김화균> 배신자 안현수?
경제계에서도 이미 제2, 제3의 안현수가 나오고 있다. 인재 유출, 기업 유출이 심각한 상황이다…‘절이 싫으면 중(스님)이 떠난다’는 속담이 있지만 이제는 이를 바꿔야 한다. 떠나는 스님을 절이 잡아야 하고, 떠난 스님도 돌아오게 절이 바뀌어야 한다.쇼트트랙 국가 대표를 지낸 안현수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2013.02.05 11:16
<이유미 칼럼> 한겨울 소나무의 속기없는 푸르름을 보며
독야청청 소나무. 소나무는 이 모진 추위 속에서도 여전히 푸르게 견디고 있는 늘푸른 나무이다. 소나무가 겨울에만 푸른 것은 아니지만 이 땅의 수많은 나무들이 추운 겨울을 대비해 잎을 떨구고 겨울눈 속에 어린 부분을 감추며 한껏 움츠리고 있는 것과 달리 소나무는 여전히 잎을 달고 온몸으로 삭풍을 견뎌내며 오늘도...
2013.02.05 08:53
중장년의 모바일 혁명
작년 가을 금융기관 대표들이 터키 증권업협회를 방문한 적이 있었다. 일정 중간중간에 대표들은 스마트폰으로 회사에서 온 e-메일과 문자를 확인하며 업무를 봤다. 가는 곳 마다 우리 일행을 보면 “코리아! 갱냄 스따일”을 외치는 터키 청년들 앞에서, 손에는 한국산 스마트폰을 들고 광속(?)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는 ...
2013.02.04 11:00
<사설> 민주당이 다시 일어서야 민생이 산다
대선 패배 이후 깊은 좌절에 빠졌던 민주통합당이 과감한 혁신을 내세우며 재기의 결의를 다진 것은 반가운 일이다. 민주당이 지난 주말 향후 진로를 모색하는 워크숍을 갖고 이른바 ‘민주당 신조’를 국민 앞에 내놓은 것이다. 이 같은 민주당의 몸부림은 대선 이후 쏟아졌던 당 안팎의 비판과 질책에 대응하고 비상체제로...
2013.02.04 10:58
<사설> 正道 인사하되 비서진용부터 꾸리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잇따른 인사 실착으로 궁지에 몰려 있는 모습은 국민을 답답하게 만든다. 새 정부의 첫 총리 후보자가 제대로 의회 청문절차도 밟지 못한 채 도중 낙마하는 초유의 사태가 생기면서 새 내각 구성은 물론 대통령 비서실 구축이나 헌재소장 등 주요 헌법기관장 인사 스케줄도 혼선에 빠지는 등 연두 정...
2013.02.04 10:58
중장년의 모바일 혁명 - 주원 KTB투자증권 대표이사
작년 가을 금융기관 대표들이 터키 증권업협회를 방문한 적이 있었다. 일정 중간중간에 대표들은 스마트폰으로 회사에서 온 이메일과 문자를 확인하며 업무를 봤다. 가는 곳 마다 우리 일행을 보면 “코리아! 갱냄 스따일”을 외치는 터키 청년들 앞에서, 손에는 한국산 스마트폰을 들고 광속(?)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는 ...
2013.02.04 10:56
<데스크 칼럼 - 윤재섭> 대설의 교훈…성숙한 시민의식이 아쉽다
눈이 유희(遊戱)였던 유년시절의 추억이 떠오른다. 눈이 쌓이게 무섭게 빗자루와 삽 한 자루씩을 쥐고 대문 밖을 나서던 동네 어른들… 세월이 흘러 어른이 됐지만 그만큼 성숙한 어른이 되지 못한 오늘이 부끄럽다.새해 첫 절기 입춘(立春)에 만난 눈이 고약하다. 중부지방을 뒤덮은 눈은 서울에만 16.5㎝가 쌓여 12년 만에...
2013.02.0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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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500억 허공으로 날아갔다…재개발 휘청에 나온 특단의 대책 [부동산360]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중화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기약 없이 미뤄지자 서울시가 갈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화3구역 재개발 부지는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만기 연장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실패해 공매로 넘어갔지만, 연이은 유찰로 수의계약을 기다리는 상태다. 시는 소유권 변동 후 사업을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선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303-9번지 일대 중화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계획이다. 정비사
부동산360